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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위 위원장에 김승애 의원 선출
노원구의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당현천에 대해 노원구의회가 특위를 구성 조사에 들어갔다.
노원구의회는 지난 7월 제18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승애 의원이 제안한 ‘당현천 환경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만장일치로 구성했다.
김승애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당현천 친환경 하천 복원공사 완공으로 수변공원 조성과 주변 환경정비로 지역발전과 주민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되었다”며 “그러나 수질 오염 등으로 미생물과 각종 벌레 번식의 확산으로 시설 이용 주민과 인근 주민생활에 불편과 환경을 저해하고 있어 수질관리 및 환경을 개선하여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언제부터 활동에 들어가나
8월 10일경 구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방문을 통해 실태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체적인 특위 활동 계획은.
아직 위원장과 부위원장만 선출해 놓은 상태로 계획을 구체화하지는 못했다.
이번 특위에서는 전문가를 초청해 깔따구와 녹조문제에 대한 원인 분석과 해결방안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공청회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변공원의 자연학습장 관리에 대해 점검하고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게 된다.
또한 당현천 내 산책로가 파손된 것에 대한 원인분석도 할 것이다.
특위는 설계부터 시공, 관리측면까지 전체적인 면을 모두 살펴볼 생각이다. 이를 위해 타 지역의 생태하천을 돌아보고 관리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현재 문제점으로 나타나고 있는 당현천에 공급되는 물에서 인과 질소가 다량 함유된 원인을 찾아보고 대책을 마련해 보고자 한다. 아마 다양한 방안이 나타날 것이라 생각된다.
‣3개월로 가능한가.
특위 기간 중 휴가철과 추석이 끼어 있어 부득이 연장을 해야 할 것 같다.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정치적인 부분보다는 이미 만들어진 당현천을 명품하천으로 만들어 가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그러기 위해 해당지역 의원뿐만 아니라 노원 갑․을․병 지역 의원이 골고루 섞이도록 했다.
⧫특위위원
‣위원장 김승애 ‣부위원장 김우일, 정병옥 ‣위원 김영순, 봉양순, 이한국, 김치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