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부터 상시모집 시작
걸음 포인트 완화 70대 신청 늘어
서울시는 지난 4일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 9988’ 참여자 상시모집에 들어간 이후 일주일 만에 신규 신청자가 7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시는 상시모집으로 참여자 확대뿐만 아니라 불편사항을 지속 모니터링해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사업 취지에 맞게 70대 이상 노인의 참여를 높이고자 연령 상한(당초 75세) 기준을 없애고, 걸음 포인트 달성 기준도 6천 보에서 5천 보로 완화한 결과 전체 신규 참여자 중 70대 이상 노인이 전년 대비 1.4% 증가한 3519명이 달한다고 밝혔다.
손목닥터 9988은 올해부터 참여를 원하는 서울시민(서울 소재 직장인․대학생 등 포함) 누구나 언제든지 신청해 참여할 수 있도록 선착순이 아닌 연중 상시, 스마트워치 없이 스마트폰 앱만으로도 참여할 수 있게끔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올해 100만 명(누적) 참여 목표로, 현재 가입 신청 후 다음 날부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선해 앞으로는 ‘신청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 김태희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민이 ‘손목닥터 9988’을 통해 체계적으로 건강관리 할 수 있도록 ‘9988 하는 날’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는 한편 참여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