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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과일로 저소득층 어린이의 건강을 업그레이드한다.
도봉구는 고열량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의 잦은 섭취로 소아비만을 초래하는 상황을 감안해 영양지원사업인 ‘건강과일바구니’사업을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저소득층 아동의 경우 부모들이 대부분 맞벌이를 하는 경우가 많아 대체적으로 아동의 영양섭취에 관심도가 떨어진다는 판단이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시범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동 1인단 100g씨의 과일을 주 5회 섭취할 수 있도록 2~3종류의 제철과일을 개별 포장하여 직접 배달해 준다.
이와 함께 구에서는 월 2회 이상 영양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 과일섭취 및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아이들의 식습관 변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발전될 확률이 높고, 당뇨병, 지방간,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각종 질환을 일으킬 분만 아니라 심리적인 문제도 야기할 가능성이 높아 아이들에게 치명적”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아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평생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