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난해 9월 신청한 하나금융그룹의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 돌봄 어린이집 공모사업에서 최종 2곳의 어린이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나 돌봄 어린이집은 긴급한 상황이나 주말 근무로 자녀 돌봄이 필요한 부모들을 위해 필요한 시간만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365일형 어린이집은 월계3동 사슴어린이집(☎ 02-979-1262), 주말형 어린이집은 중계본동 중계어린이집(☎ 02-930-0040)이 선정되어 오는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용대상은 긴급, 일시보육이 필요한 만6개월~만6세 취학 전 영유아다. 이용일 하루 전 어린이집으로 전화 또는 온라인(서울시보육토털)으로 예약하거나 당일 어린이집으로 방문 해 이용할 수 있다.
기본 이용료는 1시간당 3천 원이다. 단, 어린이집별 상황에 따라 기타이용료가 발생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공공보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민관협력을 통해 다양한 보육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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