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걸설위원회 여론 조사
박성연 시의원 여론조사 결과 발표
서울 소방공무원 86%가 직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성연 시의원(국민의힘, 광진2)이 공개한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및 서울 소방 정책 여론조사 결과다.
이번 여론조사는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걸설위원회 의뢰로 서울 소방공무원 767명을 대상으로 2023년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한길리서치를 통한 온라인 조사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에서 소방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3.9%, 다소 만족은 42.1%로 전체 응답자 중 8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만족하는 주된 이유로는 사회적 보람, 사명감, 자긍심 등 직업적 사명감을 꼽은 응답자가 만족 응답자 가운데 70.2%를 차지했으며, 직업 안정성(22.9%)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소방공무원이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된 지 3년이 지난 지금 국가직 전환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53.8%(매우만족 11.8%, 다소 만족 42%), 불만족은 46.2%(다소 불만족 34.9%, 아주 불만족 11.3%)로 나타났다.
만족한다는 이유로는 거시적인 정책·조직 대응이 12.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국가직 전환의 주요 이유 중 하나였던 지역별 균등한 소방서비스 제공은 11.5%로, 국가직 사명감과 국민 관심은 11.2%,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은 11.1%로 나타났다.
소방정책 중 최우선적으로 강화되어야 할 부분은 구급차 확충 등 구급활동 강화가 36%, 인력 확충을 통한 근무여건 개선이 31.7%로 높게 나타났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