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걷고·자전거·대중교통 이용
참여자 추첨해 스타벅스 상품권 증정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올해 환경보호 공감대를 높이고 탄소배출 저감에 구민들의 동참을 높이기 위해 ‘노원 시민실천 10가지 약속’ 캠페인에 나선다.
지난해 6월 환경의 날을 맞아 등나무근린공원서 개최된 ‘2023 노원 탄소 중립 한마당’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노원구청 제공]
10가지 약속은 지난해 6월 환경의 날에 선정됐다. 5개분야 총 35개 수칙 중 노원구민의 설문에서 10가지가 선택됐고, 전문가 협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노원 시민실천 10가지 약속은 ▶신재생에너지 확대하기 ▶저탄소 전기제품 사용하기 ▶가정 전력 사용량 줄이기 ▶전기차 수소차 구매하기 ▶가까운 거리는 걷고, 자전거와 대중교통 이용하기 ▶음식물 및 생활 쓰레기 줄이기 ▶장바구니 텀블러 사용하고 분리배출 철저히 하기 ▶수돗물 및 온수 사용량 줄이기 ▶도시 숲을 조성하고 우리 집과 마을 푸르게 가꾸기 ▶탄소 중립을 배우고, 알리고 나누기다.
실천 주제는 서울시 유일 자치구 설립 환경재단인 ‘노원환경재단’과 함께 2개월마다 변경해 제시한다. 1월과 2월은 ‘가까운 거리는 걷고 자전거와 대중교통 이용하기’다.
구는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참여 방법은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이용, 일천 보 이상 걷기 중 하나를 실천 후 인증샷을 노원환경재단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이벤트 팝업창 하단 QR 코드를 스캔해 접속한 뒤 인증샷과 탄소 중립실천을 약속하는 글과 함께 등록하면 된다.
참여 기간은 2월 29일까지며 이 중 5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발표일은 3월 8일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구민이 직접 선정에 참여한 <노원 시민실천 10가지 약속>을 통해 탄소 중립에 대한 노원구민의 열정과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노원구민의 작지만 꾸준한 실천이 노원의 탄소 중립에 있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