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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환 구청장, 당사자의 사업일 뿐 오해 살 일 하지 않았다
당현천 2단계 공사 하청업체로 구청장 측근 부친이 운영하는 업체가 선정 된 것에 대해 노원구의회 임재혁 의원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임 의원은 구청장이 공직자윤리위에 재산신고를 할 때 소유 주식에 대해 직무 관련 여부를 심사받고, 관련성이 인정되면 소유 주식의 처분 또는 백지 신탁하게 되어있는 것은 공직자나 그 가족이 직무와 관련된 일을 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제한 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구청장의 핵심 측근 부친이 구청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하청을 맡았다는 것은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임 의원은 법적으로 적법이냐 위법이냐를 떠나 끊이지 않는 구청장 주변사람들의 소문에 대해 제대로 관리해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어 노원구청 1층 로비에 문을 연 커피숍 임대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제기했다.
임 의원은 구청 1층 현관에 수의계약을 통해 임대한 곳이 (사)환경정의라는 시민단체로 연간 153만 8560원(월 128,200여원)에 했다고 지적하고, 차라리 이를 노원구 장애인단체나 공무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공무원노조에 임대하는 것이 옳은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김성환 구청장은 답변에서 당사자의 사업일 뿐이며 오해 살 일은 하지 않았다며 구체적으로 (불법사항에 대해)밝혀주면 사실 관계를 확인해 보겠다고 했다. 또한 구청 1층 커피숍에 대해서는 공정무역을 하는 곳이 그곳 밖에 없었다며 특혜 시비에 대해 강한 어조로 선을 그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