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노원갑)은 오는 4월 10일에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노원갑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월계동 석계역을 시작으로 공릉·월계동 주요 지하철역에서 출퇴근 인사에 나서는 한편 노원지역 각종 주민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1994년부터 노원구 월계동에 거주하기 시작한 고 의원은 1995년·1998년 서울시의원(노원 1선거구)을 시작으로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다. 이후 오랜 야인 생활을 거쳐 2016년 장하나 비례 국회의원과의 경선에 승리해 첫 배지를 달았다. 2020년에는 유송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과의 경선에 승리해 16년 만에 노원갑 지역 재선 국회의원이 됐다.
원내에 입성한 고용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을 비롯하여 원내기획부대표, 정책조정위원장,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하며 서민, 중산층을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힘 써왔다. 특히 공보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이재명 대통령 부호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을 역임했다.
공약 이행률도 높다. 월계동 숙원사업이었던 시멘트사일로는 2022년 폭파 세레머니와 함께 철거됐으며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도 올해 첫 삽을 뜨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개발 주체인 현대산업개발 측에 광운대역세권으로 본사 이전을 제안해 현대산업개발 측의 긍정적인 답변을 끌어냈다. 광운대역에 정차하는 GTX-C노선 사업도 12년 만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실시계획이 승인되면서 올해 상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2028년 완공되면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면서 월계동 권역이 상전벽해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릉동 숙원사업인 한국전력공사 연수원 이전 공약도 끈질긴 노력 끝에 큰 진전을 이뤄냈다. 지난해 관계기관 토론회를 개최해 기획재정부와 한국전력공사 측에 부지 매각 필요성을 전달했고, 지난해 11월 한전 측의 부지매각 공식 발표까지 얻어냈다. 한전 연수원 인근 한국원자력의학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테크노파크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협의하여 부지 이전 후 지역 일자리와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용진 의원은 “노원구의 인구 감소와 낮은 재정 자립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바람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면서 “노원의 젊은 변화를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