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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이 주최하는 과학콘서트 개막식에서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학생들과 함께 전시물들을 돌아보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대표전시물과 과학체험 하는 ‘과학콘서트 전국투어 개최
전국 국․공․사립 과학관이 연대해 청소년의 학교 밖 창의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과학콘서트’가 도봉구청 아뜨리움에서 7일 개막식을 갖고 28일까지 운영된다.
“과학콘서트”는 국립중앙과학관이 과학문화 확산 및 청소년의 창의적 과학체험 지원을 위하여 전국 과학관의 우수한 전시콘텐츠를 발굴해 시작한 대규모 과학체험전시 프로젝트로 지난 6월 10일 대전의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자치단체 중엔 도봉구가 처음이다.
이번 과학콘서트에서는 ‘과학이 만드는 하모니’라는 주제를 ‣해양이야기 ‣자연이야기 ‣첨단이야기 등 3가지의 테마로 만나볼 수 있다.
첨단이야기 관에는 ‘세상을 바꾼 발명-소리와 영상의 기록', ‘미래의 녹색교통수단-자기부상열차', ‘나를 찾아 떠나는 로봇 여행', ‘휴머노이드 로봇과 로봇 스포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양이야기 관은 ‘놀라운 상어의 신비', ‘공룡의 친구 긴 꼬리 투구새우', ‘이동식 아쿠아리움', ‘타임머신을 타고 온 바닷 속 친구들‘, '바다의 지배자 수장룡 에라모사우르스‘ 등의 모형 등이 있다.
자연이야기 관은 ‘우리의 아름다운 지구, 어떻게 지킬까요?', ‘고마워요! 동애등에', ‘화학 우리의 생명 우리의 미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내용은 대부분 관람자가 직접 손으로 만져보거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로봇 축구 ‣초상화 그려주는 화가로봇 ‣동애등에 화분 만들기 ‣플러렌 분자모형 만들기 및 가상현실 트릭아트 기법을 활용한 포토존에서 추억 만들기 등 참신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소년의 학교 밖 창의체험 활동지원을 위해서 전시물 탐구학습서를 개발하여 전시장에 비치하고, 청소년 과학전시 스토리텔링대회와 과학해설사가 들려주는 과학해설프로그램을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창의와 과학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우리 도봉구에서 이러한 알차고 수준 있는 과학전시를 처음으로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과학콘서트가 관내 학생들의 과학적 창의력을 자극하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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