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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진행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 제시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 노원구 탄소 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소라)는 9일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제1회 노원 차 없는 거리 축제’ 결과 보고를 받았다.
노원구 탄소 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10월 노원구가 추진하는 사업에 탄소 중립정책이 구체화 되도록 방향 제시로 진정한 탄소 중립 노원 실현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그동안 탄소 중립 관련 부서 업무보고와 타 지자체를 방문 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열린 ‘노원 차 없는 거리 축제’ 기간 동안 실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행사 취지에 맞는지 체크리스트를 자체 제작해 모니터링에 나서기도 했다.
좌로부터 박이강, 김소라 노연수, 오금란 구의원 순이다.
이날 특위는 행사 관련 부서로부터 결과보고를 받고 질의응답을 통해 향후 노원구가 추진할 행사에 대한 탄소 중립 방향과 개선방안에 관한 토론의 장을 이어 나갔다.
특히 의원들은 업무보고 후 탄소 중립 시민실천단의 역할, 목재 부스 활용방안, 푸드트럭 참여 여부, 축제 주무부서 조정, 행사 진행에 대한 탄소 중립 가이드라인 마련, 차 없는 거리 행사의 취지 확립, 관내 소상공인들의 참여 유도, 이색 자전거 대여 확대, 메인 무대 위치조정 등 지난 행사에 대한 미비점과 현황에 대한 집중적인 질의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김소라 위원장은 “지난 제1회 노원 차 없는 거리 축제는 여러 가지로 개선할 점이 많은 행사였다”면서 “올해에는 참여 부서가 사전에 치밀한 협의를 거쳐서 행사 취지에 맞게 각부서 프로그램이 잘 융화되고 관내 다른 행사 추진 시에도 탄소 중립 실천에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특위는 올해 3월까지 활동을 마무리하고 그간 활동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작성해서 구정 업무에 탄소 중립을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