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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보호법 벗어나 자체 근거 마련
노원구의 산불 예방과 체계적인 산림 보호를 위한 근거가 마련됐다.
노원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 안복동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상계2, 3·4, 5동)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노원구 산불방지에 관한 조례안>이 12월 20일 제282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조례에 따라 불암산, 수락산, 영축산, 초안산 등 노원관내 주요산의 산림을 체계적으로 보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복동 구의원은 “현재 기후변화로 산불 발생 위험이 크고, 산불 예방과 진화 능력 향상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현재 <산림보호법>에 근거해서 산불방지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지만 좀 더 세밀하고 체계적인 산불방지 활동 뒷받침을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였다”라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조례 주요 내용은 ▶연도별 산불방지 대책 수립·시행 ▶산불방지 사업 추진 ▶산불방지 활동을 구민, 유관기관 등과 상호협력으로 진행 ▶산불 캠페인, 진화 등의 활동을 하는 개인 또는 단체에 지원 근거 마련 등이다.
안 구의원은 “산불방지 조례를 근거로 관내 산불방지와 산림 보호를 통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