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중한 안보 상황 고려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 확립
헬기와 무인기 운용, 작전병력과 장비의 이동, 교통통제 등 실시
육군 수도방위사령부는 27일 서울 전역에서 민⋅관⋅군⋅경⋅소방이 참여하는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북 주장 정찰위성 발사, 9·19 군사합의 파기, 단거리탄도미사일(SRBM)·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연속적으로 도발하는 엄중한 안보 상황에 직면해 수도 서울의 전략적 가치, 적 위협에 대한 공통된 상황 인식과 공감을 위해 실시한다.
특히, 적 도발 유형별 대응과 국가 중요시설 테러에 대비해 국가방위요소 공동의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할 예정이다.
부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서울시 주요지역에서 다양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시행함에 따라 헬기와 무인기 운용, 작전병력과 장비의 이동, 교통통제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므로 서울시민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