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쇼에서 답을 하고 있는 김재섭 도봉갑 당협위원장 (가운데)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 당협위원장이 총선을 앞두고 새로운 정치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펴낸 책 ‘이기적 정치’ 출간기념 북콘서트를 지난 19일 오후 2시 도봉구민회관에서 열었다.
출판기념 토크쇼는 김선동 도봉을 당협위원장, 오언석 도봉구청장, 강신만 도봉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민들과 당원들이 참석해 국민의례, 인사말, 축사, 토크쇼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직접 참석하지 못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영상 축사도 있었다.
김재섭 당협위원장은 “책을 통해 젊은 청년 정치인들이 세대를 교체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을 함께 고민하고 써 내려갔다. 부제로 ‘운동권이 뺏어간 서울의 봄’을 달았다.”며 “지난 30여년간 한국 사회의 뿌리 깊은 기득권으로 자리한 운동권 세대들에 대한 비판과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함이다. 남에게 내주기만 하고 챙기지 못했던 지역의 문제를 더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는 의미로 ‘이기적 정치’라는 제목을 달았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기적 정치’는 서울 동부벨트 3인(김재섭 도봉갑·이재영 강동을·이승환 중랑을)의 당협위원장이 정치를 통해 모색하고 있는 사회와 지역의 변화와 미래의 방향을 담은 책으로 3인이 함께 모여 토크쇼를 진행했다.
책에서는 대한민국과 서울시의 발전과 개혁을 막고 있고 30여년간 한국사회의 뿌리깊은 기득권으로 자리해 있는 86 운동권 세대들의 대한 비판과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구 중심·실용정치를 새로운 보수의 길로 제시하고, 운동권 세대가 주도해 온 집단 정치에서 벗어나 개인의 정치·이기적 정치의 시대를 열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또, 선거를 위해 지역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지역을 위해 선거에 나서는 정치인. 청년이기 때문에 정당의 간택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 지역 정치를 하며 경력을 쌓아온 준비된 청년 정치인으로서 대한민국과 보수 그리고 지역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