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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태릉초등학교(교장 이정상)는 지난 1일 팜스쿨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이천시 설상면 정거장 마을 주민들과 함께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태릉초는 2011년 서울시교육청 농촌체험 연구학교로 지정 되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농촌경제의 현실을 감안하여 우수한 농산물을 소비자와 작접 연결하여 지속적으로 구매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팜스쿨 자매마을과 개설하게 된 것이다.
학교측은 직거래 장터를 통해 도․농간이 서로 돕고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자매마을 주민들은 직접 재배한 다양한 농산물은 시중에서 보다 싼 가격에 판매해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직접 만들어 온 인절미를 먹으면서 자매의 정을 나누기도 했다.
강신영(4학년)학생은 “사회 시간에 촌락지역이 수입농산물과 쌀 소비의 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고 배웠는데 이렇게 우수하고 맛좋은 우리 농산물을 홍보하고 더 품질 좋은 우리 살을 생산한다면 심각한 농촌 문제가 잘 해결 될 것 가타”고 소감을 말했다.
태릉초와 정거장 마을과의 우정은 계속된다.
우선 오는 23일 태릉초 청소년단체(아람단, RCY, 발명영재단) 80명이 노성산 정거장 마을 물축제에 참가하는 것을 비롯해 9월 중에는 4학년 270명이 팜스쿨 자매마을에서 ‣ 고구마캐기 ‣ 메뚜기잡기 ‣ 콩구워먹기 ‣ 가을냉이캐기 등 농촌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또한 학부모 단체 60명도 팜스쿨 자매마을에서 농촌체험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9월 중에 2차 직거래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