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연구단체인 ‘노원구 벤처, 스타트업 포럼’ 소속 구의원들이 지난 14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상상관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로부터 노연수 구의원, 정경희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 부단장), 김소라, 박이강 구의원 순이다.
의원 연구단체 벤처·스타트업 포럼 주관
경제도시 노원을 위한 정책 수립의 장
노원구의회는 12월 1일 오전 10시 노원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노원구 벤처·스터트업 정책 수립 및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노원구의원 연구단체인 ‘노원 벤처·스타트업 포럼(대표의원 박이강)’이 주관한다.
노원 벤처·스타트업 포럼은 벤처·스타트업 육성으로 질 좋은 일자리 창출로 노원구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고자 구성했으며, 박이강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소라, 노연수 구의원이 함께하고 있다.
수도권을 대표하는 전형적인 베드타운인 노원구는 20여년 전 인구 64만을 정점으로 현재 50만 선이 붕괴되었다. 가장 큰 원인 일자리 문제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15세 이상 경제활동 인구가 4위로 최상위권이나 고용률과 경제활동 참가율은 21위로 일할 사람은 많으나 주변에 마땅한 일자리가 없는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는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노원을 활력 넘치는 미래도시, 새롭게 도약하는 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 수립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토론회 사례발표는 노원구민 또는 노원구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세명의 기업인으로부터 스타트업 성장기와 분투기 등 현장의 목소를 들어본다.
기조발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 정경희 교수가 노원구 벤처·창업기업 육성 기초연구 발표와 육성 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박이강 대표의원은 “그간 노원구에 벤처·스타트업을 주제로 한 정책이 많지 않았는데, 결국 문제는 경제고 답은 일자리에 있다”라며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벤처·스타트업 육성이 절실한 만큼, 각계각층의 현장 전문가와 함께 유능하게 성과를 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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