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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과 인절미를 만들고 나눔
상계2동 주민복지협의회(위원장 최경애)는 10월 30일 상계2동 주민센터에서 기초생활수급 1인 가구와 가을맞이 인절미 만들기 행사 “쫄깃쫄깃 맛있는 인절미를 함께 만들어요”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9월 25일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사랑을 듬뿍 담아 송편을 빚어요’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한 떡 만들기 행사다. 동주민복지협의회 위원과 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추천한 기초생활수급 1인 가구 총 25명이 참석했다.
기존 수혜 중심의 사업에서 벗어나 복지협의회 위원들과 대상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여, 1인 가구에 정서적 지지를 하고 주민복지협의회와의 유대감을 형성이 목표다.
참석자들은 모두 4개 조로 나뉘어 방앗간에서 구매한 인절미 반죽 3말과 콩가루를 엉겨 붙지 않게 잘 묻히고 다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고, 복지협의회 위원들은 상자에 인절미를 담는 역할을 담당했다. 이렇게 완성된 인절미 50박스와 주민복지협의회에서 후원한 절편 25박스는 참여자들에게 주어졌다.
주민복지협의회 최경애 위원장은 “9월과 10월, 소외된 이웃들이 마음만은 풍성한 가을이 되셨으면 한다며 지속해 이런 행사를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상계2동 주민복지협의회는 독거남성, 주거 취약계층 등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역주민들의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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