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문화원(원장 최귀옥)은 10월 31일(화)부터 11월 2일(목)까지 "2023. 문화가 있는 날 : 문화路 잇는 도봉옛길 사업의 도봉옛길 공연路: 찾아가는 우리 소리" 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사)한국국악협회 도봉구지부와 함께한 이번 행사는 도봉구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도봉구 곳곳에 찾아가는 국악공연이다.
도봉문화원의 문화가 있는 날 사업 “문화路 잇는 도봉옛길”은 도봉구의 대표 문화유산 도봉옛길을 주제로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 나눔 사업이다. 도봉옛길은 조선시대 수도 한양과 한반도 동북부를 잇던 제2대로 ‘경흥대로’의 도봉구 구간을 말한다. 도봉구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이 길은 과거에서부터 현재 지금까지 도봉사람들의 삶의 터전이다.
본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도봉옛길 공연路: 찾아가는 우리 소리’는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어려운 어르신에게 찾아가는 공연이다. 복지센터와 노인대학,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공연은 국악을 통해 삶의 활력소를 제공했다.
도봉문화원은 “어르신은 오늘날의 도봉을 만든 산 증인으로 우리 전통의 경로사상을 담아 지역의 어르신께 문화예술로 보답하고자 한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도봉문화원의 ‘도봉옛길 공연路: 찾아가는 우리 소리;는 11월 문화주간(마지막 주 수요일이 포함된 주)에 다시 한 번 개최된다. 행사 참여 신청 및 관련 문의는 도봉문화원 사무국(02-905-4026)으로 하면 된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