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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홍보는 빠르게 변하는 사회현상에 발맞춰 주민의 다양성을 반영하고, 주민과 함께 소통해야 하는 정부와 지자체의 숙명이 됐다. 일방향적 단순 정보 전달이 아닌 주민의 입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 전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 가운데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구정 소식을 전달하는 각종 홍보 매체에 대한 주민 만족도 조사에 나섰다. 홍보매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구민의 만족도를 확인하고 구민 수요에 맞는 맞춤 홍보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구 관계자는 “전통적인 매스미디어에 국한된 홍보는 이제 다변화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고려한 홍보로 변화해야 하는 때”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한 홍보매체에 대한 구민의 욕구변화를 바탕으로 홍보 다변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 만족도 조사는 1:1 대면 조사, 전화 등의 설문조사 대비 높은 응답률을 얻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도봉뉴스(구정소식지)를 통해 실시된다.
오는 11월 15일까지 진행되며, 도봉뉴스 11월호 마지막 페이지 하단 QR코드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설문 문항은 총 30문항으로 구성됐다. 구정소식문자, 도봉뉴스(소식지). 홈페이지, SNS 등 도봉구 홍보매체에 대한 만족도 평가와 구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문항들을 담았다.
구는 11월 말까지 데이터 처리, 통계분석 등 설문 조사 결과를 분석한 뒤 향후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2024년 홍보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 여러분께서 내주신 소중한 의견은 도봉구 정책홍보에 적극 반영해 구민 여러분께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봉구 홍보 매체에 대한 효과적 운영을 위해 항상 구민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