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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학교급식 발전 기여 기대
노원구 학교급식에 사용될 식자재의 안정성 관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노원구의회는 23일 제28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윤선희 구의원(더불어민주당, 공릉1, 2동)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노원구 학교급식에 관한 지원 조례 전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윤선희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식자재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특히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을 둔 학부모들은 학교급식에 방사능 오염 식자재가 사용되지 않을까 불안할 수밖에 없다”라며 “학교급식에 방사능 오염 식자재가 공급되지 않도록 근거를 체계화하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조례안은 ▶방사능 등 유해물질 명시 ▶친환경농산물 및 안전한 식자재를 우선 사용하도록 구청장의 노력 및 예산 지원 규정 신설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에 방사능 등 유해물질 관련 식품안전전문가 위촉으로 심의 기능 강화 ▶급식 식자재 안전성 검사 실시 ▶안심 식자재 모니터링단 운영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윤 의원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고,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