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연수 구의원(중앙)이 9월 20일‘종량제 봉투 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을 위한 노원구와 서울과기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 3.0)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연수 노원구의원 제안
노원구·서울과기대 업무협약
노원구의 종량제 봉투가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이 이해하고, 2050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내용이 담기도록 디자인을 변경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20일 서울과학기술대학 테크노큐브동에서 디자인 변경을 제안한 노원구의회 노연수 구의원(더불어민주당, 상계1, 8, 9, 10동)이 참석한 가운데 노원구와 서울과기대 지역연계협력센터 간 종량제 봉투 디자인 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 구의원은 “기존의 종량제 봉투는 한글로만 표기되어 있어 노원구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이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웠다”면서 “노원구민이 매일 보는 종량제 봉투에 탄소 중립 관련 그림과 문구를 삽입하고 외국어를 병기하여 효과적인 생활폐기물 배출을 알아보기 쉽게 디자인을 바꾼다면, 2050 탄소 중립이 노원구민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어 올바른 분리배출로 쓰레기 배출량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협약식에서 노원구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지속적인 산학연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탄소중립도시 노원’을 위한 종량제 봉투 디자인 개발과 시제품 제작 등에 협업하기로 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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