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1동 방위협의회(김동화 회장)는 지난 22일 한가위를 맞아 국가유공자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상계1동 방위협의회는 매월 정기적으로 6.25 참전 유공 세대를 방문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여쭙는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보훈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방위협의회 회원들은 십시일반 마련한 후원금으로 행사를 준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노인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연 것.
유공자들은 초청 가수가 <월남에서 돌아온 김 상사>를 부르자 모두 박수를 치며 공연을 즐겼다. 또한, 방위협의회에서 마련한 짜장면, 떡, 과일 등 식사와 광천김 세트, 떡, 빵, 살균소독 키트 등의 선물을 받았다.
방위협의회 김동화 회장은 “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협조로 더욱보람된 행사였고, 조금이나마 국가유공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되어 무척 뿌듯한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상계1동 오병모 동장은 “더 많은 6.25 참전 어르신들을 행사에 모시고 싶었으나 고령과 건강 등 생각보다 대상자가 많지 않았고, 월남 참전 유공 어르신들도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과의 만남으로 의미가 있는 행사를 주관해 주신 방위협의회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