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권·정기권도 조정 요금에 맞춰 연동 조정
청소년·어린이 등은 기존 할인율 적용 조정
지하철 기본요금이 10월 7일 첫차부터 기존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된다.
서울시는 수도권 지하철 요금 동시 조정에 따라 서울,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 구간 전체를 대상으로 동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수도권 지하철에서 사용하는 정기권도 조정 기본요금에 현재 할인 비율을 그대로 적용하여 연동 조정된다. 서울전용 1단계는 기존 5만 5천원에서 6만 1600원, 18단계는 기존 11만 7800원에서 12만 3400원이 된다. 단, 10월 7일 이전 충전한 지하철 정기권은 유효범위(충전일로부터 30일 이내 최대 60회 사용) 내에서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1회권도 교통카드 기본요금과 동일하게 150원 인상된 1,500원으로 조정되며, 청소년·어린이도 이번 조정되는 일반요금에 현재 할인 비율(청소년 43%, 어린이 64%)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최소 조정된다. 청소년은 800원, 어린이는 500원이 된다. 또한, 현금으로 1회권 구입 시 100원 높은 1600원이다.
그밖에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조조할인 등 요금 관련 정책은 지속 유지된다. 통합환승할인 기본요금은 이용 수단 중 가장 높은 요금으로 부과하고 총 이용거리가 10㎞를 초과하는 거리부터 5㎞당 100원씩 요금이 추가된다.
조조할인은 오전 6시 30분 이전 이용하는 첫 번째 대중교통수단에 한해 기본요금의 20%를 할인한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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