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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카톡 이용 체납 안내 우수
서울시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새로운 행정수요와 사회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생활편의 증진과 불편을 해소한 적극 행정 우수사례 19건을 선정했다.
적극 행정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말한다.
시는 접수된 성과 우수사례 81건 중 심사를 거쳐 최우수 3건, 우수 6건, 장려 10건을 선정했다.
최우수는 ▶서울시 친환경차량과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 ▶강동구 치수과의 방범창 일체형 물막이판 개발·보급 ▶서울교통공사의 서울지하철 E/L 1역 1동선 확보 사업이 차지했다.
우수는 ▶서울시 교통운영과의 김포 골드라인 혼잡 완화 긴급대책 ▶서울시 도시경관담당관의 정당 현수막 서울시 가이드라인 마련 ▶용산구 부동산정보과의 안전취약지역 센서형 LED 건물번호판 설치 ▶노원구 징수과의 카카오톡 통한 체납고지서 및 안내문 발송 ▶강동구 도시관리공단 주거지주차팀의 공공주택 유휴주차장 개방 및 참여 시설 수익공유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환경조성본부의 농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 혁신 정책 등이다.
장려는 ▶서울 실시간 도시 데이터 사업(빅데이터담당관) ▶24시간 폐의약품 분리배출 기반 마련(자원순환과) ▶장애인 활동 지원 수급자 일제 점검(장애인자립지원과) ▶자립 준비 청년 전용공간 조성사업(아동담당관) ▶점자용 기초번호판 설치 사업(동작구 부동산정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TF팀 구성 및 신규사업 추진(관악구 복지정책과) ▶건물번호판 QR코드 통한 재난‧안전시설물 위치정보 제공(영등포구 부동산정보과) ▶용산공원 전면 도로상 무허가 가판대 철거(용산구 도시계획과, 도로과) ▶초고심도 역사의 정상 운영을 위한 승강기 정밀안전검사 유효기간 연장(서울교통공사 승강기사업소) ▶전기차 충전소 화재진압 특수장비 확충 및 공동활용 사업(중구 시설관리공단 주차사업부) 등이다.
서울시 친환경차량과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은 전기차종 보급 확대와 전기차 이용자 수 증가로 늘어날 전기차 충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약 23억 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대규모 전기차 충전시설 8개소(충전기 201기)를 구축했다. 또한, 교통약자의 전기차 충전 편의 개선을 위하여 비접촉 충전이 가능한 무인 로봇충전시스템 실증사업을 전국최초로 추진 중이다.
강동구의 방범창 일체형 물막이판 설치 사업은 침수 상황 시 주택 내부에 있는 잠금장치를 해제하여 외부로 탈출할 수 있게 일체형 물막이판을 직접 개발하였으며 침수 피해에 취약한 반지하 가구에 무료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으로 방범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인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서울시 친환경차량과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하여 타인의 도움 없이 엘리베이터로 외부에서 승강장까지 이동할 수 있는 동선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노원구의 카카오톡 통한 체납고지서 및 안내문 발송은 휴대폰 번호를 몰라도 카카오톡을 통해 체납고지서 및 안내문을 전자문서로 발송해 납세 편의 제공으로 체납징수를 확대하고, 우편비용 및 탄소배출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는 효과가 있다.
서울시는 직원들의 ‘적극 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우수사례 선정 부서에 시장 표창 및 포상금을 수여하고, 주․부 공적자에게 특별휴가와 특별승급 및 성과급 최고등급 추천대상자 선정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일선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각종 규제나 불명확한 법령으로 업무 추진이 불가능한 경우, 사전컨설팅 제도나 ‘적극 행정’ 의견제시 제도 등 ‘적극 행정’ 지원제도를 통하여 업무처리 방향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일선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조직문화 정착과 ‘적극 행정’을 추진한 공무원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 지원하고 공무원 개인에 대한 혜택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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