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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1동장이 어르신께 상추와 쌈장을 전달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지역공동체 의식을 고양하고자 도봉구 방학1동 주민들이 나섰다. 방학1동에서는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저소득 독거어르신 무한돌봄”사업을 추진 중이다.
무한돌봄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연계하여 가정방문, 안부전화, 밑반찬 제공, 빨래봉사, 이․미용 및 목욕봉사 등 어르신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방학1동 관내 5개 음식점에서는 어르신 6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 중이다. 혼자서 쓸쓸히 한 끼를 해결해 온 어르신들은 친구들과 함께 영양만점의 식사를 즐기며 스스로가 관심과 사랑을 받는 귀중한 존재임을 느끼고 있다.
또한 방학1동 주민센터는 옥상농원에서 주민들과 함께 신선한 채소를 재배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기부한 쌈장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고도 있다. 지금은 상추, 치커리, 쑥갓 같은 잎 채소 위주이지만, 앞으로는 방울토마토, 오이, 가지 등 열매채소도 어르신들에게 제공해드릴 예정이라고 한다.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있는 이미영 봉사자는 “우리 식당에 오신 어르신들을 뵈면 부모님 생각이 나서 너무 안쓰럽고, 어르신들께서 즐겁게 식사하시는 것을 보면 뿌듯하다.”면서 어르신들이 자주 오셔서 맛있게 식사하시고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학1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창현 위원장은 “방학1동에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계셔서 어르신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주민들은 나눔과 봉사로, 어르신들께서는 건강하고 행복한 여생으로 함께해서 행복한 마을을 만들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방학1동에서는 일상 속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과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길 희망하는 방학1동 주민들을 항상 기다리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