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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명복)은 2011년 6월 한 달 동안 중학교 학교장 간담회를 1지구부터 5지구로 나누어 실시한다. 간담회 목적은 학교와 교육지원청간의 소통을 통하여 원활한 지원과 협력을 이루고 북부 교육발전을 꾀하기 위함이다. 중학교 학교장 간담회는 각 지구별로 소속 학교장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교육지원청의 교육장, 교육지원국장, 행정지원국장, 중등교육지원과장, 담당장학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21일 실시된 공릉중학교(학교장 김영국)에서는 교육청 관계자와 소속 지구 학교장이 모두 함께 모여 학교급식을 시식하고 급식 시설도 둘러보았으며 교원업무경감 방안에 대한 토론도 실시하였다. 일부 학교에서는 행정보조인력을 학교에 투입하거나 교육청의 일반직, 기능직 공무원을 학교에 재배치하는 방안, 교사의 가장 큰 업무 부담인 상담 및 담임 업무 경감을 위한 전 교사의 담임화 등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또한 5월처럼 행사가 많아 수업결손이 많은 시기에는 원어민교사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기 위하여 원어민교사에게 정문지도, 학부모강좌, 급식지도, 수련회 시 잔류학생지도 등을 맡기는 방안도 제시되었다. 각 학교 학교장은 학교별 특색사업, 교육현안, 건의사항 뿐만 아니라 미비하거나 보수가 필요한 시설, 설비 현황을 발표하고 교육청 관계자는 이에 대한 답변으로 설명과 대안, 해결방안 등을 제시하였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각 학교의 현황, 교육현안을 더욱 잘 파악하고 현장의 소리를 접하여 지원과 협력, 이해, 공감대 형성 등을 더욱 공고히 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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