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소방서(서장 이상일)는 지난 17~18일 서울시립과학관 등에서 초등학생 소방과학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소방과학캠프는 주입식 교육을 탈피한 수요자 맞춤형 교육 설계로 소방안전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기초과학원리 중심의 근본적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캠프에는 소방학과 교수, 소방관, 의용소방대원 등 30여 명과 다문화가정·지역아동센터 등 20명이 참여했다.
과학캠프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종이컵 로켓 발사 ▶금속원소의 불꽃색 ▶불망치 만들기 ▶비눗방울 폭탄 ▶거품 분수 만들기 ▶보이지 않는 증기 순간 이동 등의 실험에 참여했다.
체험 학생 학부모들은 “직접 실험에 참여해 기초과학원리를 알아가며 그에 따른 위험성도 함께 알게 되어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노원소방서 관계자는 “흥미를 갖고 자발적 참여로 안전문화를 배우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해 아이들에게 유익한 안전교육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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