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최된 탈퍼레이드의 한 장면.[사진=노원구청 제공]
퍼레이드, 패션쇼, 구민합창단
8월 18일까지 참가자 접수
10월 7~8일 댄싱노원 개최
노원구(구청장 오승록)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노원탈축제가 올해부터 ‘노원 거리 페스티벌 <댄싱노원>’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구는 2013년부터 매년 10월 롯데백화점~노원순복음교회 555m 구간에서 펼쳐지던 노원탈축제를 퍼레이드 행사 중심으로 무게중심을 옮겨 청년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젊음과 미래를 추구하는 축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10월 7일과 8일 ‘젊음과 미래! 역동적인 노원’이라는 주제로 같은 장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구는 수준 높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 가득한 참여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연령대의 축제 참여자 모집에 들어갔다.
참여자 모집은 ▶댄싱퍼레이드 ▶댄싱패션쇼 ▶구민합창단 ▶댄싱서포터즈 ▶자원봉사단 등 5개 분야다.
우선 <댄싱노원>의 대표 프로그램인 ‘댄싱퍼레이드’는 15명 이상으로 구성된 팀을 모집한다. 거리퍼레이드가 가능한 댄스, 무용, 타악, 무술, 마칭밴드, 힙합, 치어리딩 등 장르 구분은 없다. ▶대학/일반(연령제한 없음), ▶아동/청소년(참가자 80% 이상 19세 이하로 구성), ▶주민자치대전(노원구 주민자치회, 해당 동 주민 70% 이상으로 구성) 총 3개 분야다.
축제기간 동안 예선과 결선을 거쳐 시상한다. 총상금은 6,000만 원으로, 대학/일반 분야 대상 700만 원, 아동/청소년 분야 대상 300만 원, 주민자치대전 분야 대상 300만 원이다.
자신만의 의상과 춤을 뽐내고 싶은 주민이 참여하는 ‘댄싱 패션쇼’는 참가 자격이나 인원 제한이 없다. 총상금은 650만 원으로 대상 100만 원, 금상 70만 원, 은상 50만 원이다.
2023 노원거리페스티벌 <댄싱노원> 축제 개막을 알리는 ‘구민합창단’도 모집한다. 화합과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합창 퍼포먼스로 올해는 축제를 위한 ‘우리의 노래(가칭)’를 만들어 축제 메인 무대에 서게 된다. 구민 혹은 합창 동아리(단체) 누구나 음악을 사랑하면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200여 명이다.
또한, 올해는 청년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댄싱서포터즈’을 모집한다. 지역 내 대학생과 청소년 댄스 동아리를 비롯하여 춤을 좋아하는 개인도 참여할 수 있다. 축제 개막뿐만 아니라 행사 양일간 곳곳에서 춤을 통해 젊음이 넘치는 공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운영지원 및 아동안전 자원봉사단을 모집한다. 주민참여로 이루어지는 축제인 만큼 자원봉사단 운영으로 안전한 축제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성인은 1일 8시간, 청소년은 1일 4시간씩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단체로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댄싱노원 홈페이지나 카카오 채널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다.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댄싱퍼레이드, 댄싱패션쇼, 구민합창단은 다음 달 18일까지, 댄싱서포터즈, 자원봉사단은 수시로 신청받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탈축제가 젊음과 미래를 입고 노원거리페스티벌 <댄싱노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구민들이 참여하여 완성되는 축제인 만큼 많은 분이 함께 참여하여 끼와 열정을 맘껏 펼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