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철 1호선 월계역부근 산사태로 4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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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철 1호선 월계역부근 산사태로 4명 사상

등록날짜 [ 2011년06월29일 16시05분 ]

노원구 초안산 국철 1호선 월계역 인근에서 29일 오후 1시경 산사태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1명의 사망자는 을지병원에 안치했으며 중상자들도 을지병원으로 긴급 호송해 치료를 받고 있으나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로 인해 국철 1호선을 초안산방면으로 세트백 시키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철로변 아래쪽 뚝방에 월계동과 도봉구 창동을 잇는 2차선 도로가 나있는 곳이다.
노원소방서에 따르면 오늘 오후 12시 59분경 산사태 발생 신고가 접수되어 현장에 도착해보니 승용차 2대와 스타렉스 등 3대가 함몰되어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국철 1호선은 하행선은 성북역까지, 상행선은 도봉역까지만 운행되고 있어 국철 1호선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국철 1호선이 개통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노원구와 도봉구는 의정부방면에서 오는 차량 증가로 인해 당분간 교통난이 가중 될 것으로 보인다.
노원소방서는 중장비를 동원해 뒷 정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