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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는 여름방학을 자기계발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으려는 청소년들을 위해 해외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감각을 기를 수 있는 해외문화교류 캠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초중고 학생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 중순부터 서울시립 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실시되는 금번 캠프에는 ‘한?중?캐나다 연합 국제교류캠프’를 비롯하여 유럽, 미국, 중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방문 프로그램과 외국청소년 초청 프로그램 등이 있다.
캠프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해외 청소년들과의 문화 및 언어교류를 통하여 지역의 특성을 체득하고, 21C 리더로서의 글로벌 리더쉽을 키우게 된다.
‘한·중·캐나다 연합 국제교류캠프’는 한국·중국·캐나다 3개국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캠프를 통하여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언어학습, 국제교류활동, 문화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양국 청소년이 우정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서울-중국 내이멍구 후허호트시 청소년 문화교류프로그램’을 통해 내몽고지역 문화탐방, 홈스테이, 환경보호활동 등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하고 ‘미국 동부 및 아이비리그대학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세계적인 명문대를 직접 거닐고 경험함으로써 진로에 대한 목표를 세우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한편 외국청소년 초청프로그램인 ‘우리집에서 일본친구 만들기 WELCOME TO KOREA’ 프로그램은 한국을 방문한 일본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제공하여 양국의 언어, 문화, 생활양식을 체험하게 된다.
청소년의 세계역사 및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문화적 인식확대를 통한 글로벌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유럽문화탐방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서유럽 4개국(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의 자연과 문화유산 탐방 및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루브르, 대영, 바티칸 박물관 탐방 및 스위스 영봉 브래방등정 등 다양한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동유럽 4개국(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 10개 도시 방문을 통해 동유럽의 명문대학 탐방, 세계적인 음악가 탄생지 및 기념관을 방문하여 그들의 삶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지식을 쌓고 조별 미션을 통해 교육적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단지 외관만 보는 관광이 아닌 현지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를 바라보는 넓은 안목과 세계시민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올해 4회를 맞는 ‘청소년해외봉사원정대 Love in cambodia’는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일대를 방문하여 아동빨래돕기, 빈민가 봉사활동, 화장실 준공, 고아원아이들과의 친선프로그램 등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서울청소년해외원정대’의 몽골 해외봉사 캠프에서는 사막화방지를 위한 조림봉사활동과 몽골의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보수공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 이상국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여름방학동안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글로벌리더십을 기를 수 있도록 국가별, 테마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서울시에서 준비한 다양한 여름방학프로그램을 검색하려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아동청소년정보사이트인 유스내비(www.youthnavi.net)에 접속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시립청소년수련관 수탁운영단체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