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글로벌 11국(장선희 글로벌국장)과 아루카 피지(Aruka Fiji, 라투 이노케 라이왈루이 드라우나 대표) 간 MOA 체결식을 온라인으로 하고 있다.[[사진=IWPG 글로벌 11국 제공]
우호적 협력관계 구축 평화 활동 동참
IWPG 글로벌 11국과 ‘아루카 피지’가 상호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평화를 위한 활동에 함께하기로 했다.
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11국(IWPG, 국장 장선희)은 지난 20일 아루카 피지(Aruka Fiji, 대표 라투 이노케 라이왈루이 드라우나 Director, Ratu Inoke Raiwalui Drauna)와 평화 실현을 위한 합의각서(MOA) 체결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루카 피지 단체는 올해 3월 IWPG 노원지부에서 피지로 파견 시 현지에서의 첫 만남을 인연으로 그동안 꾸준한 연락체계를 이어오며 서로에 대한 우호관계를 형성하게 되었다. 이 단체는 피지 내 노숙자, 거리의 어린이들과 특히 과부들의 어려움을 돌보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많은 일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이 주최하는 모든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상호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 및 촉구, 평화문화 전파 등 평화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활동에 대해 교류하기로 했다.
라투 이노케 라이왈루이 드라우나 대표는 "평화는 선한 영향력을 주변에 전파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인데 서로가 같은 마음과 뜻을 갖고 해나간다면 정말 어려운 여성과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본다“며 “IWPG를 알게 되어 기쁘고 함께 일하게 됨으로써 많은 효과를 내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선희 글로벌 국장은 “훌륭한 일들을 많이 하고 있는 아루카 피지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체결식을 계기로 피지에서도 평화의 일들이 확대되고 평화교육을 통해 평화에 대한 개념을 깨닫고 실질적인 평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와 유엔 글로벌소통국(UN DGC)에 등록돼있는 세계적인 여성 NGO로 현재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와 촉구,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 전 세계 여성 평화 네트워크 등 평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