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고금숙 의원이 지난 21일 오후 2시, 도봉경찰서에서 자치경찰위원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고금숙 의원은 의정활동을 통해 중랑천변 CCTV 6대 설치를 완료했고 이에 ‘시민을 편안하게, 서울을 안전하게’만드는 자치경찰 업무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게 된 것.
이날 감사장을 전달한 황영선 도봉경찰서장은 “범죄예방 및 교통사고의 명확한 사고내용 확인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CCTV를 설치하게 된 배경을 보면 중랑천은 시민들의 산책과 자전거 이동이 많은 곳 중 한 곳으로 도봉구와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동대문구, 광진구, 성동구 등 7개 자치구를 지나는 길이만 약 20km 달한다. 또 그동안 도봉구의 경우 중랑천변 부근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체육시설을 관리하지만 방범용 CCTV는 1대도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도봉경찰서 송창진 경사(승)과 도봉구의회 고금숙 의원이 손을 맞잡고, 도봉구의회와 도봉경찰서가 힘을 모아 적극행정을 펼치게 된 것이다.
특히, 도봉구의회 고금숙 의원과 도봉경찰서 송창진 경사(승)은 중랑천 CCTV 설치와 관련하여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자전거 및 개인용 이동수단 이용량 증가로 인해 다양한 사고 발생을 바탕으로 ▶교통사고 사각지대 개선 및 교통사고 감소 ▶범죄예방 ▶주민안전 확보 등의 설치 효과를 분석하고 자전거 도로상에서 발생하는 뺑소니 사고 등 범죄예방 및 교통사고 증가에 따른 사고 사각지대 개선을 위해 도봉구청에 CCTV 설치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2020년 12월부터 도봉구 예산을 활용한 중랑천변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등에 설치된 CCTV는 (북쪽기준)상도교 하부(도봉2C1116, 20년 12월 설치), 노원교 하부(도봉21115, 20년 12월 설치), 도봉구청 앞(방학1C2125, 20년 12월 설치), 창동성원아파트 102동 하천변(재난034, 21년 1월 설치) 등 4개 지점에 설치되었고 추가설치에 대한 필요성과 구예산 협의를 통해 지난 5월 말 창동교(재난035, 23년 5월 설치) 녹천교(재난036, 23년 5월 설치) 하부에 각각 설치하여 총 6대의 CCTV 설치를 완료하여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하게 된 것이다.
도봉구의회 고금숙 의원은 “범죄예방과 사고 시 대응을 위한 CCTV를 확충하고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구민들의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며,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서라면 앞으로도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CCTV설치는 심리적으로 범죄 사각지대의 뺑소니 예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중랑천도 자전거 도로상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적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CCTV추가설치로 주민안전들의 극대한 효과와 중랑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범죄예방 효과는 물론, 자전거 도로상 전동 킥보드 및 자전거 이용 급증에 따른 교통사고의 명확한 사고내용 확인이 가능하게 됐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