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제 327회 제1차 정례회 구정질문에 나선 이태용 의원은 ▶우이~방학 경전철 금년도 예산 편성의 필요성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용적률 상향과 공공주도 필요성 ▶도봉구 방학동 시립도서관 건립 향후 방안 ▶신도봉시장의 활성화 제언에 대한 질문을 펼쳤다.
▶우이~방학 경전철 금년도 예산 편성의 필요성에 대해서 지난 5월 수요예측재조사 결과에서 교통수요 승차인원 증감률이 34.13% 상승했고, 지난 14일 환경부장관을 만나 전략환경영향평가 통과를 위해 북한산 국립공원 하부통과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했는데 전략환경영향평가는 서울시장이 경전철 추진에 확고한 뜻이 있다면 국립공원 하부를 통과하더라도 환경영향을 최소화할 것을 협의하여 예산을 확보하면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금년도 본 예산안에 설계예산을 반영하여 조속하게 설계단계로 착수하여야 할 것이라며 구청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재건축·재개발 사업과 관련한 질문에, 앞서 작년 12월 1일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 관리방안 수립 용역에 대한 결과 보고를 마쳤지만 서울시가 용역결과를 신속하게 공표하지 않고 미루고 있는 것에 대하여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의 민간개발이나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보듯이 시행사의 이익 극대화가 아닌 주민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라며 구청장의 도봉구 재건축·재개발의 활성화를 위한 계획과 도봉구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공공주도로 이루어져 주민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구청장의 구상을 물었다.
▶도봉구 방학동 시립도서관 건립 향후 방안과 관련해 사업 중단의 가장 큰 이유는 서울시의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지적하고, 내년 사업 예산으로 도봉구의 인문·사회과학도서관 건립이 반영될지 여부에 대한 답변과 시립도서관의 건립이 불투명한 경우 이에 대한 대안으로 방학2동의 청소년 시설이 부족하므로 청소년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여 활용하는 방안에 대하여 구청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신도봉시장의 활성화 제언과 관련해 신도봉시장 활성화의 대책으로 문화관광형 신도봉시장의 조성을 위한 도봉옛길문화제와 연계한 보부상 문화체험과 옛날 먹거리 시장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도봉구의 시장 활성화를 위한 도봉구 인근 시장과 협력한 시장 투어 코스의 도입을 제언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