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수 원장 "상계백병원은 지역중심 병원으로 역할 다할 것"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고경수)이 지난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5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폐렴 적정성 평가가 시작된 2014년 첫 평가 후 상계백병원은 지금까지 5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며 폐렴 진료를 잘하는 최우수 병원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상계백병원 종합점수는 96.9점으로, 전체 평균 점수인 87.6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상계백병원은 대장암, 폐암, 위암, 유방암 등 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관상동맥우회술, 급성기 뇌졸중, 신생아중환자실, 중환자실,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오고 있다.
상계백병원은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함께 환자 경험 만족도 향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환자가 병원을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동선을 최소화하고, 병원 생활의 불편사항은 관련 부서와 협의 후 즉시 개선하거나, 필요한 경우 중·장기적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또한, 작년 말부터 입원환자 대상으로 자체 모바일 설문 조사를 시행해 병원 이용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있다. 이를 토대로 환자경험혁신팀은 정기 회의를 통해 환자 접점부서를 비롯해 환자 발길이 닿는 곳의 프로세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상계백병원 고경수 원장은 “최근 형제병원인 서울백병원 폐원 기사가 보도되면서 지역 주민들이 많은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상계백병원은 환자에게 더욱 만족도 높은 치료 결과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상계백병원은 늘 같은 자리에서 환자를 위하여 진료, 연구, 봉사에 힘쓰며 지역사회 중심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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