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이 2022년 개최된 노원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에 참석해 업체로부터 상품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노원구청 제공]
7월 10일 오후 3시 노원구청 2층 대강당
노원구 관내 공급능력을 갖춘 20개 사회적경제기업 참여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 노원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7월 10일(월) 오후 3시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노원구청과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며 참여 품목은 ▶행사 ▶공연 ▶교육서비스 ▶여행서비스 ▶먹거리 ▶제조품 ▶공사 ▶청소 등 노원구 관내 성장기 사회적 경제 기업 20곳이다.
구는 효율적인 상담과 알찬 구매를 위해 박람회 개최 전 관내 공공기관 관계자에 대상으로 노원구 사회적 경제 역할과 공공구매 필요성, 참여 기업들에 대한 이용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의 자리를 가졌다.
박람회에 참가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은 기업별 부스를 방문하여 전시제품 관람, 서비스 시연, 제품 체험을 통해 필요한 제품을 당일 현장에서 상담 및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부대행사로 박람회에 참여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이 박람회에 대한 구매 의사와 기관에서 필요한 제품에 대한 스티커 설문에 참여하면 기념품을 제공한다.
한편, 노원구에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197개의 사회적경제기업 이 있다. 2017년 7월 서울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박람회를 시작으로 2018년부터 매년 자체 박람회를 개최하여 올해로 6회차를 맞고 있다. 2019년에는 동북 4구(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성북구) 박람회를 유치하는 등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와 판로 확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는 이러한 노력으로 매년 공공구매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실적이 기초자치단체 226곳 중 16위, 서울시 자치단체 3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결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박람회를 계기로 공공기관의 구매 수요를 충족시키는 기업이 되기를 바라며, 사회적 경제 기업제품 우선구매 등 지속적인 홍보와 판로개척 지원을 통하여 더 탄탄한 사회적 경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