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라이온스클럽(회장 권대한L)이 노원시각장애인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노원시각장애인 40명은 안내인 40명과 함께 ‘천안 국학원 힐링 명상 숲’ 을 다녀왔다.
후천적 시각장애인들의 고충을 알고 있던 권대한 회장은 국제라이온스협회 봉사 분야 중 시력 봉사 사업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사업비를 받아 ‘노원시각장애인 스트레스 해소 힐링 명상체험’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공기 좋은 숲에서 힐링 명상체험을 통해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교외로 나와 좋은 공기와 새소리를 들으니 너무 기분이 좋고 특별한 체험을 한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각장애인협회 노원지회 김근철) 회장은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 주신 북서울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리며, 약자를 위한 봉사가 더욱 많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나타냈다.
김 회장은 “노원구 거주 시각장애인 중 협회 회원은 490명 정도이고, 자립과 재활을 모토로 열심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도 실명자들을 위해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하면서 문화, 체육, 산책도 하고 있다. 등록 시각장애인분들의 협회 가입 신청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권대한 북서울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우울증을 넘어서 자살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약자인 시각장애인분들에게 조금이라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들을 지속해서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북서울라이온스클럽에서는 이번 행사가 약자를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분야를 통해 처음이지만 소정의 효과를 만들어낸 행사라고 자평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