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가족센터(센터장 장사열)는 베트남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스트레스 완화와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자조 모임인 ‘늘솜 BAN’을 운영한다.
늘솜 BAN은 베트남 결혼이민여성 10명이 모여 한국 음식 만들기를 통해 한국 식문화 이해와 생활 적응력 향상에 나서고 있다.
요리는 회원의 편의 및 접근이 쉽도록 온라인(Zoom) 및 대면 활동을 병행 운영한다. 모임에서 만드는 요리는 한국 사람들이 평소 자주 먹는 밑반찬, 일품요리, 제철 재료를 이용한 제철 음식이다.
3월부터 현재까지 ▶메추리 알 장조림 ▶주꾸미 샤부샤부 ▶미나리 전 ▶오징어 쪽파강회 ▶비빔국수 ▶떡갈비 ▶열무김치 ▶닭가슴살 냉채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을 만들었으며 그 외에도 베트남 음식, 나들이로 친목을 도모했다. 하반기에도 지속해서 ▶깻잎 전 ▶고추장 ▶김치 만들기 등으로 한국 요리 역량 강화는 물론 회원들 간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정보의 교류 기회를 지원한다.
자조 모임 참여자들은“고향 친구들과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작년에 코로나 때문에 대면 활동이 많이 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올해에는 대면 활동과 전문 요리 선생님과 함께 직접 요리하고 같이 시식하면서 대화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특히, 김치도 만들었고 가족들이 자조 모임에서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자조 모임 활동 참여할게요.”라고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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