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노원구 전기차 충전소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16일 가로등 전기차충전소 벤치마킹을 위해 양천구 파리공원, 대한민국 예술인센터를 방문했다.
양천구 파리공원, 대한민국예술인센터 방문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 ‘노원구 전기차충전소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태)는 16일 전기차 충전기 벤치마킹을 위해 양천구 일대를 현장 방문했다.
특별위원회는 지난 2월 임시회를 통해 노원구에 친환경 차 수요 대비 충전소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에서 전기차를 이용하는 구민이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충전 인프라 확대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특별위원회는 가로등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양천구 파리공원과 대한민국 예술인센터를 방문했다. 현장방문에는 위원장인 김경태 의원과 부위원장인 강금희, 배준경 의원 및 손명영, 유웅상, 정영기, 조윤도 의원 등 7명과 노원구청 탄소중립추진단, 교통지도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2020년 양천구 일대 파리공원 외 6개소에 설치된 가로등 전기차 충전기는 주차면 수 72면에 총 36대로 평균 충전 시간이 5~6시간인 완속형 충전기이다.
먼저 의원들은 충전 현장을 살펴보고, 기기 조작 방식, 실제 충전 시간, 주민 이용 만족도, 불편 사항, 고장에 따른 서비스 문제 등 운영현황에 대해 양천구 관계자들에게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과 함께 노원구청 관계부서 직원들과 노원구 적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별위원회 김경태 위원장은 “오늘 완속 충전기 36대가 설치된 양천구를 방문하여 의원과 관계 직원들이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 특성상 전기차충전소가 설치된 여러 지자체를 발로 뛰고 눈으로 직접 봐야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면서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잘 운영되는 점과 아쉬운 부분을 파악하여 노원구 전기차충전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좋은 성과를 내고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기차 충전소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2023년 8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노원구의회는 작년 “전기차 급속충전소 부족 실태 해결 방안 연구단(대표 김경태)“이라는 의원 연구단체를 운영한 바 있으며 계속해서 관련 정책연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