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나리 대표 現) SR사회·과학탐구힉원 원장 에스알교육(주) 대표이사 前) 혜성여고 교사, 인천 하늘고 교사 중계 학림학원 사탐 대표 강사 온라인 비타에듀 대표강사
고등학교 내신에서 사회탐구 영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될까? 대부분 고등학교에서는, 고1은 통합사회(3~4단위)와 한국사(3단위)를 배우고, 고2와 고3은 계열에 따라 적게는 1과목(3단위)에서 많으면 4과목(12단위)까지 사탐을 선택하게 된다. 수시모집에서는 대부분 주요 학교들이 국겳탛수겙?모든 과목을 반영하기 때문에, 그 어떤 과목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그러면 내신에서 사회탐구 영역의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사탐은 암기과목이니 무작정 내용을 외우고 있으면 점수가 잘 나올까? 오늘은 사회탐구 영역의 내신을 준비하며 반드시 알아야 할 몇 가지 내용을 알려주고자 한다. 반드시 체크해보고, 시험에 적용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
"내신 공부의 시작 : 선생님의 성향을 파악하라!“
사회탐구 영역의 과목들은, 다른 과목들에 비해 교사의 재량권이 크다. 교과서만 가지고 수업을 하는 교사도 있고, 교과서를 아예 보지 않고 프린트로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도 있다.
어느 수준까지 가르칠 건지, 어떤 순서로 진도를 나갈 건지, 문제 풀이를 해줄 건지 말 건지 모두 교사의 재량이다.
그렇기에 사탐 내신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학교 선생님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수능 모의고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타일인지, 자료 분석이나 표 분석을 좋아하는지, 아니면 교과서만 보는 스타일인지에 따라 접근법이 전혀 다르다.
교과서를 중시하는 선생님의 경우, 교과서 구석구석에서 지엽적인 내신형의 문제가 나올 것이기 때문에 사이드에 있는 내용이나 읽기 자료까지 반드시 암기해야 한다. 이 경우, 교과서를 블랭크 처리하여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있다면 점수가 크게 상승할 수 있다.
그리고 모의고사를 중시하는 선생님의 경우 기출문제에서 나오는 선지들을 꼼꼼히 분석하여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보통 이런 유형의 선생님들은 ㄱ,ㄴ,ㄷ,ㄹ 형태로 선지 구성을 하기 때문에, 단순히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보다 선지 하나하나가 왜 맞고, 왜 틀렸는지를 분석하는 공부를 해야만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반드시, 고3 모의고사를 풀어라!“
고2, 고3은 당연히 고3 모의고사를 풀어야 한다. 그리고 고1 통합사회도 고득점을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준까지는 고3의 기출 문제를 다루는 것이 필요하다.
사탐 문제를 구성할 때는 지문이나 자료가 있어야 하고, 그에 따른 선지가 필요하다. 시험문제를 내는 교사들은 이 자료들을 어디선가 가지고 와야 하고, 현실적으로 교사들이 가장 많이 참고하는 자료가 바로 고3 기출문제집이다. (고1 모의고사는 과목이 분화되어 있지 않아 적절하지 않고, 고2 모의고사는 보통 따로 묶여있는 형태로 출판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이 출판된 고3 기출문제집이다)
기출 문제는 이미 검증된 자료들이기에 오류가 적고, 이를 변형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선생님이 기출문제를 변형하여 문제를 낸다. 이런 상황에서 기출문제를 풀어본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의 차이는 당연히 클 수밖에 없다.
"내신에서 참고해야 하는 교재는?“
교과서를 중시하는 선생님의 경우엔, 교과서와 출판사가 같은 평가문제집이나 자습서가 유용하고, 모의고사 형태를 좋아하는 선생님의 경우엔, 자이스토리나 마더텅과 같은 기출문제집이 필수다. 그리고 고3 수업을 병행하시는 선생님께 배우고 있다면, 수능특강을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기출문제집과 함께 수능특강 역시 교사들이 가장 많이 참고하는 교재이기에, 고득점을 위한다면 반드시 풀어보기를 권한다.
"고등 사탐, 벼락치기는 불가능하다!"
사탐에서 가장 좋은 공부 방법은 ‘반복’이다. 같은 내용을 자주 보면 익숙해지고, 익숙해지고 나면 상식처럼 내용을 인지하게 되어있다. 그리고 이렇게 상식으로 자리 잡은 지식은 단순하게 암기한 지식과는 달리 머리에서 잘 빠져나가지 않는다. 그렇기에 시험 직전에 ‘암기’하는 것보다, 조금 일찍 시작해서 반복적으로 보며 ‘익숙해지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고등학교에서의 사탐은 며칠 안에 벼락치기를 할 수 있을 만한 양이 아니다. 시험 직전에 암기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미리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꼼꼼히 한번 보기보다는, 여러 번 반복하여 내용에 노출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복습을 할 때 누적적으로 복습을 하는 것도 효과적인 학습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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