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안복동 행정재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 상계2, 3·4, 5동)이 상계2동 상계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점검에 나섰다.
안 위원장은 노원구청과 노원경찰서 관계자들과 함께 상계초교 주변을 찾았다.
먼저, 상계초교 후문 앞 교통섬의 문제점을 짚었다. 현재 우회전 차량이 교통신호 제어 없이 통행하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큰 곳이다. 안 위원장은 교통섬을 없애고 보도를 넓혀 어린이들이 등하교하며 길을 건널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해소할 수 있도록 방안검토를 요청했다. 이곳은 그동안 상계초등학교와 학부모들이 어린이 통학로 개선을 위해 지속해 민원을 제기해 온 곳이다.
다음은 상계초교 정문 앞 통학로를 어린이보호구역 노면 표시와 옐로카펫 설치, 전신주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 설치를 제안했다. 이 구역은 현재 어린이보호구역 표시가 되어있기는 하나 눈에 잘 띄지 않아 운전자들이 알아보기 어렵다는 학부모들의 민원이 있는 곳이다.
안복동 위원장은 “어린이보호구역은 운전자의 시인성과 가시성의 효과를 높여야 진정한 의미의 보호구역이 될 수 있다”면서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등하교할 수 있는 보행 친화적인 등하굣길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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