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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이를 위해 수익 창출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을 일컫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봉구(구청장)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서비스 확충을 위한 사회적기업을 직접 발굴하고자 도봉구 예비사회적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4일까지 지속되는 이번 예비사회적기업 모집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주된 사무소를 두고 운영하는 일정한 조직형태를 갖추고 ▲취약계층 대상 일자리제공 또는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목적을 실현하며 ▲유급근로자를 고용하여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나 기업이어야 한다. 이는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이 7가지의 요건을 충족시켜야 하는 것에 비하면 대폭 완화된 것이다.
모집 분야는 ▲사회복지 ▲보건․보육 ▲문화․교육 ▲기타(환경, 주택, 교통, IT분야 등)로, 모집공고를 통해 접수 후 현장실사,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공정하게 지정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구는 3개 업체를 도봉구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 지원할 계획이다. 도봉구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1년간 참여근로자 1인당 월 98만원씩(기업 당 4명 이내)의 인건비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전환을 위한 구의 행정적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하여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구 차원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도봉구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해 지원하고자 한다.”고 이번 모집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도봉구는 도봉구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동북권 최초로 사회적기업 학교를 운영하는 등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기반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앞으로도 도봉구는 사회적기업 관계자, 시민단체,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사회적기업 정책망을 구성하여 지역사회에서 사회적기업과 관련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판매망을 구축하는 등의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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