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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준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가)이 선곡초등학교 하굣길 시간제 통행제한 도입 촉구 등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부 위원장은 구의원 당선 후부터 지속적인 민원이 있었던 선곡초 통학로 환경개선을 위해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폐지,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지정 등 각 단계마다 민원 해결을 위해 구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했으며, 통학로 개선사업 예산이 구 예산에 반영되도록 노력해왔다. 더 나아가 아이들의 통행이 많아지는 하교 시간대의 차량통행제한을 위해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시간제 차량통행제한’은 어린이보호구역이 지정된 스쿨존 일부 구간을 등교 또는 하교 일정 시간에 차량의 통행을 제한함으로써 교통사고 위험을 감소시키고 스쿨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시행되고 있다.
노원구 월계동에 위치한 선곡초등학교의 경우, 지난 2017년부터 등교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시간제 통행제한이 설정되어 있다. 후문 주변 이면도로는 아이들의 통행은 많으나 보차도 구분이 없고 어린이보호구역으로도 지정되어 있지 않아 2022년 1월 어린이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됐다. 또한, 구에서는 2022년 4월 사업비 1억 9천8백만 원(구비 1억 8천만 원, 시비 1천 8백만원)을 들여 통학로 개선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하지만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지정 이후에도 하교 시간대 차량 통행으로 인해 아이들의 안전이 염려스러운 상황은 지속되었고, 이에 부 위원장은 학부모들의 염려 사항을 청취하며 하굣길 시간제 통행 제한을 요구하는 민원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구 소관부서인 교통지도과에 통학로 안전 관련 적극적인 조치를 당부했으며, 하굣길 시간제 통행 제한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동참을 이끌기 위해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차량통행제한 확대를 염원하는 월계동 주민 243명이 서명에 참여했으며, 교통지도과에 전달된 이 서명부는 노원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 참고 자료로 제출된다.
구는 현재 노원경찰서의 교통안전시설 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심의 결과에 따라 시간제 통행제한 추가 설정과 함께 통행제한 노면표시 및 표지판 설치 등 통학로 개선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부 위원장은 “약자에게 안전한 세상은 결국 모두에게 안전한 세상이란 말이 있듯이,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며 “선곡초 통학로 안전을 위한 환경개선은 월계동 지역 숙원사업이다.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폐지,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및 통학로 개선사업 추진 등 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했으며 성과도 있었다. 올해 꼭 하교 시간대에도 차량 통행제한이 확대 지정되길 바라며, 통행제한 확대 지정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차량 통행 불편 해소 방안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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