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국회의원(서울 도봉을)이 주관하고,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신성장산업포럼(이하 신성장산업포럼)’이 주최하는 「AI 기반 금융혁신 방안 : AI와 금융시장의 미래」 토론회가 5월 25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의 금융산업 활용 방안과 관련된 보안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기형 의원은 “금융산업에서 AI 기술은 고객 서비스, 이상거래 탐지, 신용평가, 자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면서 “AI 기술은 금융기관의 데이터 기반 창조적 의사결정을 도와 금융기관들이 이자 중심의 영업에서 벗어나는데 기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금융기관의 데이터에는 민감한 개인정보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니,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고도화해야 하고 금융당국도 필요한 감독과 규율 방안을 마련해야”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는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오중효 금융보안원 데이터혁신센터장이 발제자로 나서고, 정재식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을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신장수 금융위 금융데이터정책과장, 오순영 KB국민은행 AI센터장, 장재영 신한카드 D&D연구소 소장, 강정석 에이젠글로벌 대표 등이 참석한다.
현재 신성장산업포럼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공동대표)을 비롯해 홍영표(공동대표)·홍익표(연구책임의원)·김성주·김수흥·김주영·맹성규·송기헌·송언석·신동근·오기형·장철민·정일영·추경호·한병도 국회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15명이 속해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