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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현초(교장 박온화)는 지난 23일 꿈자람터 3층 강당에서 ‘중현어린이 오케스트라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북부교육지원청 한명복 교육장과 권영진 국회의원, 인근 초등학교 교장들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박온화 교장은 인사말에서 “초등시절 어린이합창단을 한 것이 계기가 되어 평생을 음악이 흐르는 교정을 꿈꿔왔다. 음악의 열정을 바탕으로 힘들고 어려울 때 헤쳐 나가는 밑바탕이 음악이었다”며 “63명의 단원들이 자신의 끼를 잘 살려 올 가을에 아름답고 탄탄하게 연주회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중현초 어린이오케스트라단은 교과부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박 교장은 “교과부에서 지원한 예산으로 각종 악기를 구입하고 전담 강사 월급을 충당한다”고 밝히고 개인 레슨으로 이루어지는 강의를 통해 학생들의 음악 실력이 급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북부교육지원청 한명복 교육장은 “권영진 의원이 중현오케스트라단이 창단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것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중현오케스트라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영진 의원은 베네수엘라가 암울한 시기에 음악을 통해 극복해 낸 예를 들며 이번 계기를 통해 문화 소외계층 학생들도 1인 1악기를 배울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단원들은 향후 단원으로서 다짐 시간을 갖고 참석자들에 대한 답례로 박 교장의 기타 연주에 맞추어 렛잇비(Let it be)를 열창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학생들이 노래로 답례를 한 것은 아직 악기를 다루지 못하기 때문)
한편 중현초는 개교 2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역사를 담은 중현역사 자료실을 개관했다. 이곳에는 ‣학교연혁 ‣교가 ‣역대교장 ‣각종대회 수상 패 및 트로피 ‣개교 당사 사진 ‣학교교육 목표 및 상징 등이 전시되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