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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2기 모집 예정
노원구는 대사증후군 및 건강주의군 판정자를 대상으로 집중관리 운동프로그램 ‘이지필라테스’와 ‘째저싸이즈’를 운영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저하된 신체활동 및 자극적인 음식섭취와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비만인구가 증가추세에 있으며, 이에 따라 대사증후군도 증가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은 특별한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운동요법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미리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노원구 상계보건지소에서는 대사증후군의 위험요인 감소를 위해, 대사증후군 및 건강주의군 판정자를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이지필라테스’ 와 ‘째저싸이즈’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1기 대상자 32명을 12회 집중관리 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2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지필라테스‘는 건강주의군 판정자를 위한 운동프로그램으로, 필라테스 경험이 없는 사람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쉽고 간단하게 구성하였다. 쉬운 동작으로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난이도를 높여 신체의 균형을 맞추고 근력과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째저싸이즈’는 대사증후군 판정자를 위한 운동프로그램이다. ‘째즈’와 ‘엑써싸이즈’의 합성어로 째즈를 쉽고 가벼운 동작으로 변형시킨 유산소 운동이다. 심폐기능과 근력 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운동프로그램으로 대사증후군 위험인자를 줄여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나, 즐거운 음악과 함께하는 신체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우울감 감소 효과도 있다. 프로그램 전·후 우울 점수를 측정·비교하여 운동이 삶의 활력소가 되도록 도울 계획이다.
각 프로그램은 1기당 총12회로 구성하였으며, 일시적인 운동으로 끝나지 않도록 추후 상계보건지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민참여활성화사업과 연계하여 건강소모임을 결성, 지속적인 운동프로그램으로 자리잡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2022년도에도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참여자들이 주축이 되어 ‘건강해짐(GYM)’이라는 이름의 건강소모임을 결성하여 현재 주1회 꾸준히 운동을 지속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대사증후군 집중관리를 통해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앞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계획하여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