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는 28일 제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총 1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각 상임위원회 소관 안건 심사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333억 원에 대한 예비 심사를 함께 진행했다. 27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예비 심사를 거친 추경안에 대하여 감액 14건(1,921,628천원), 증액 5건(184,700천원), 신설 19건(1,736,928천원)으로 조정을 거쳐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하였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김기범 의원의 “육군사관학교 이전 주장에 대한 반대”를 시작으로 오금란 의원은 “불암산 더불어숲 이용 활성화 방안 제안”, 정영기 의원은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우리 노원에 대한 제언”, 어정화 의원은 “2023년 1차 추경 예산 검토를 통한 문제의식”에 대해 정책 제언을 하였다.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 및 예결특위 심사를 거친 총 34건의 안건에 대하여 각 위원회로부터 심사 결과를 보고 받고 모든 안건을 처리하였다. 이 가운데 ▶노원구 세계유산 보호를 위한 유네스코 활동에 관한 조례안 ▶노원구 창업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8건은 수정 가결되었고 나머지 26건의 조례안은 원안 가결했다.
이날 회의를 진행한 손명영 부의장은 제278회 임시회의 폐회를 선포하며 구민들께 “계절의 여왕이자 가정의 달인 5월에 가족, 친지분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