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창동과 도봉동에 유휴지 자투리땅 도시텃밭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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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창동과 도봉동에 유휴지 자투리땅 도시텃밭 조성

등록날짜 [ 2011년05월31일 15시16분 ]

도시를 푸르게 가꾸고자 하는 도봉구의 노력이 돋보이고 있다.

도봉구는 창동 827-1번지와 도봉동 199번지에 면적 각 491m2와 370m2 에 달하는 도시 텃밭을 조성 중이라고 밝혔다.

창4동 및 도봉1동 주민에게 분양될 이 텃밭들은 현재 복토 및 구획 작업과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물탱크 설치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구에서는 23일부터 구민들에게 해당 텃밭들을 분양할 계획이며 6월 1일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난 4월 개장한 쌍문동 422-1에 위치한 친환경 도시텃밭에 비하면 좁은 면적이지만, 생활 주변에 있는 유휴지 자투리땅을 활용한 소규모 도시텃밭이 곳곳에 활성화된다면 도봉구 전역을 녹색 파도로 일렁이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 상자텃밭, 옥상텃밭 등을 활용한 도시농부 양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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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