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 의장단은 5일 의장실에서 노원구 소관 부서로부터 산불방지 대책 업무보고를 받았다.
의장단은 최근 가뭄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수락산과 불암산 등에서 종종 산불이 발생했던 노원구의 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푸른도시과 이용수 과장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상황 ▶산불감시반, 등산로 살피미단,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의 순찰 활동 상황 ▶산불 예방 캠페인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의장단은 산불감시단 업무 환경, 야영객 취사 및 등산객 담뱃불, 과거 산불 발생 원인 규명 등 산불 관련 우려 사항 등에 질문하고 대책을 점검했다.
김준성 의장은 “노원구는 수락산, 불암산, 영축산 등 구 전체를 산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고, 아파트 등 주거지역이 밀집해 있어 자칫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의회에서도 수시로 산불 예방대책을 포함한 여러 안전 관련 보고를 받고 매뉴얼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서 주민 안전 정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산불방지 대책 업무보고에는 김준성 의장, 손명영 부의장, 오금란 운영위원장, 안복동 행정재경위원장, 배준경 보건복지위원장, 부준혁 도시환경위원장, 손영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경태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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