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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합 인터뷰] 도봉구체육회 박상용 회장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체육복지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노력
등록날짜 [ 2023년03월29일 10시38분 ]


도봉구 자랑이 될 수 있는 활발한 체육회 활동 뒷받침 할 것
도봉구만의 대회, 유튜브를 통해 모두가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도봉구체육회는 제3대 회장으로 박상용 회장을 선출하고 지난 3월 2일 취임식을 열었다. 지난해 직무대행 체계에서 회장을 선출한 도봉구체육회는 도봉구의 체육활동 증진을 위한 보다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앞으로 도봉구에 어떤 변화의 바람이 불지 기대되는 가운데 박상용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체육회 활동에 대한 기대와 열정 UP!

박상용 회장은 처음부터 체육회에서 운동을 시작한 것은 아니다. 운동을 워낙 좋아해서 나름대로 이런저런 운동을 꾸준히 했다. 그 과정에서 풋살협회를 만들어 회장을 역임하면서 체육회와 함께 하게 됐고, 부회장을 거쳐 현재 회장으로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굳히게 된 케이스다. 
박 회장은 “체육회 부회장에서부터 회장까지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동호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렇게 봉사할 수 있게 된 것이 매우 기쁘다.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볼 계획도 있고, 열심히 일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키, 골프, 등산, 축구 등 다양한 운동에 관심 많아  

젊은 시절에는 스키를 배우러 다니면서 스키를 탔다. 그러다가 등산에 관심이 생겨 전국 명산을 다니며 즐거운 경험을 했다. 등산 이후 골프를 배우기 시작해 사업과 관련해 지금까지 꾸준히 하고 있다. 
골프를 하는 것과는 별개로 남자들이라면 모두 알 듯 축구에 대한 로망이 있어 시설관리공단의 교육 프로그램에서 7년 반 동안 유료로 배우기도 했다. 축구협회와는 별개지만 열심히 하면서 클럽팀도 만들어 활동을 했다. 
도봉, 노원, 강북 등의 클럽팀을 규합해서 영국식 리그인 윈터 리그를 열고, 홈 앤드 어웨이 경기에 상금도 걸어서 진행하기도 했으나 운동장 협조받는 것이 어려워 지역에서 하는 것을 어쩔 수 없이 포기했다.
1부부터 4부까지 있는 서울·경기권 외국인리그에 참가해 4부에서 2부까지 올라가고, 2부에서는 우승을 한 경험도 있다. 그것도 일로 인해 접었다가 운동에 대한 열망을 접을 수가 없어 풋살을 창설하고 풋살 연맹을 만들었다.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활동을 하지 못하던 참에 도봉구 체육회에서 부회장으로 1년 봉사를 하게 됐고, 회장이 계속 부재중인 상황이라 내가 봉사를 해야겠다는 사명감을 느끼고 회장으로 출마하게 됐다. 대외적인 행사 때에도 회장이 없으니 계속 위축되는 분위기가 있어 ‘봉사하는 마음으로 부회장도 했으니 회장으로 역할을 해야겠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다행히 현재 오언석 구청장도 스포츠에 관심이 많고 열정이 넘치는 분이라, 이 정도 열정이면 충분히 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도 얻었다.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것이 도봉구체육회의 가장 큰 숙제 

부회장으로 있을 때 회장과 사무국장이 없어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다. 이런 차에 체육회가 법인으로 바뀌면서 사업을 할 수 있는 근간이 마련되었다. 물론, 구비와 시비 등의 지원금이 있으나 체육회가 자립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라 자립 방안을 가장 큰 숙제로 고민하고 있다.  
전적으로 오언석 구청장과 의회의 도움이 필요한 일이지만, 기반이 필요한 것이 있다면 열심히 만들어 볼 생각이다. 조례개정 등 다양한 방면에서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교실 사업 등이 있지만 체육시설 임대사업을 위한 위탁이나 동호인들의 쉴 수 있는 공간 등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 보고 있는 중이다. 

운동시설 확충, 주니어부터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운동프로그램 개발 등 펼치고 싶은 일들 많아 

지금은 당구협회의 설립 총회까지 마치고 서울시의 인준을 기다리고 있다. 부회장 때부터 고민했던 일로 당구 인구가 많음에도 인프라가 별로 없는 것이 도봉구 현실이다. 당구장은 많은데 규모가 있는 곳이 없다. 구리시 경우에는 세계대회를 유치하고 있어 도봉구에서도 충분히 시도해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우선 당구협회를 만드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해 진행했다. 요즘은 어르신들도 당구를 즐기는 추세라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해 추진했다. 
또한 연로한 분들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체조 교실도 체육회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유소년 축구도 도봉구 팀을 만들어 운영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 도봉구에서 좋은 학생들이 다 노원으로 넘어가는 상황이다. 제2의 이청용도 도봉구에서 나와야 한다. 도봉에서 충분히 활동할 수 있는 밑그림을 그려주고 싶다. 
또, 생활체육TV를 보니 풋살리그 경기가 꽤 많다. 도봉구에만 풋살리그가 없어 그것도 시도해보고 싶은 일 중 하나다. 
파크골프도 강원도 화천군을 가보니 성지였다. 시니어들은 거의 알고 있는데 도봉에서도 충분히 해볼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도봉구체육회는 33개 종목이 있다. 인적 인프라는 충분한데 시설이 부족한 것이 늘 아쉬웠다. 
지금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들이 많지만 적어도 타구로 유출되지 않도록, 체육회 소속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탄탄하게 입지를 만들고 싶은 것이 욕심이다. 
도봉구를 자랑스럽게 알리는 체육회를 만들고 싶다. 
종목별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도봉구만의 대회를 준비해 활성화하고, 체육회 유튜브 중계 등을 통해서 관심 있는 체육동호인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길을 만들겠다. 

체육복지서비스를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살다 보니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하신 어르신들의 말씀이 맞다는 것을 매번 느낀다. 도봉구민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니어분들 대상 사업에 특히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할 계획이다. 
그 외에 유소년 축구, 배드민턴, 축구, 당구 등 모든 종목에 유소년이 함께 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어 도봉구민이라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찾아가는 체육복지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 윤은자 기자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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