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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선희 구의원(더불어민주당, 공릉1·2동)은 21일 제277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1차 회의에서 여성가족과 2023년 주요업무보고에서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윤 구의원은 “영유아가 어린이집을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도록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와의 안정적인 애착 관계 형성이다”라며, “아이들에게는 보육교사가 보육 현장을 떠나는 일이, 부모가 집을 나간 것과 같은 정도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육교사들이 대우 및 근무 여건, 보수 등에 영향을 많이 받기에 이직이 잦을 수밖에 없는 이유라며 구가 보육교사의 장기근속수당 지원을 검토한 적이 있는가 물었다.
윤 구의원에 따르면 서울의 타 지자체 장기근속수당 지급액은 3년 이상 근무 시 월 3만 원, 5년 4만 원 또는 7만 원, 7년 이상 5~1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 구의원은 “노원구와 인접한 중랑구, 동대문구, 남양주시 별내동 등에서 장기근속수당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참신한 인재들이 이곳으로 이직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고 우려하며,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원구도 장기근속수당 지급 여부를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할 시기로 긍정적 검토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