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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합 인터뷰] 강원재 노원문화재단 이사장
‘문화’가 노원구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등록날짜 [ 2023년02월01일 14시20분 ]


‘내일이 기대되는 문화도시 노원’을 구민들 삶 속에 구현할 것 
수준있는 문화활동으로 구민이 자랑스러워하는 노원 만들 것 

기대와 설레임, 긴장과 두려움이 함께 

2022년 12월 19일에 취임해 이제 한 달이 안됐다. 이전 활동은 기획전시부터 전시, 축제 등과 관련된 문화기획쪽 일을 주로 하면서 도시재생, 청년문화정책, 문화정책을 다루면서 영등포문화재단에서 일을 할 때 서울시 유일의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되는 일까지 했다. 
노원구는 민선8기를 시작하면서 구정목표가 문화도시이다. 이전에 일했던 경험과 노원의 구정방향이 잘 맞아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노원이 가지고 있는 지정학적 특성들이 흥미를 끄는 지점이 많이 있어 소감이라기 보다는 노원에서 일하게 된 것이 매우 설레이고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또 한편으로는 새로운 곳에서 일을 시작한다는 두려움과 긴장감도 같이 있는 상황이다. 

노원문화재단의 활동 높은 평가
문화의 순 기능을 삶과 연결은 숙제

아직 한달이 되지 않아 모두를 봤다고 할 수 없고,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을 충분히 만나뵙지는 못한 상황이다. 
그러나 한 달 동안 본 것으로 판단한다면 노원은 지역의 문화재단이 할 수 없는 의미있는 일들을 많이 저질러 놨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재단들이 시도하기 힘든 것들을 겁 없이 던져놓은 것이 있다. 
노원의 공공미술을 아카이브 하는 작업을 시작한 것, 지역의 문인들과 노원의 거리를 다니면서 인문학적인 지역의 이야기들을 끄집어 낸 일들, 지역의 스토리를 가지고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것들을 축제로 끌고 가려는 시도들이 그런 것이다. 
공연과 관련해서는 문화예술회관이 있을 때부터 유명했다. 
기초단위의 문화예술화관이 재정 상황이나 여러 문제들 때문에 좋은 공연을 하기가 어려운데도 이미 그것을 만들어 냈기에 이후로도 잘 계승해나가야겠다고 생각한다.
또, 지역별로 문화거점들을 만들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다. 상계예술마당, 경춘선 숲길 갤러리 등이 있는데 그곳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고 느꼈다.  
현재 펼쳐져 있는 사업들을 문화가 순기능을 하면서 삶에 연결될 것인가 하는 과제들은 남아있다. 숙제는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노원의 정체성과 문화의 보편성이 융합될 수 있도록 

재단은 기본적으로 자치단체가 출자·출연한 공공기관이다. 이러한 정체성 재단은 늘 견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기관으로서 구정과 협력하는 문제,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라는 문제가 남는데 노원의 ‘내일이 기대되는 문화도시 노원’의 목표가 실제 삶에서 작동되는 실행력들을 재단이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문제들을 경영측면에서 많이 고민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노원의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가지면서 문화복지에 해당하는 보편성과 잘 융합되도록 해서 지역문화를 융성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원천적인 질문으로 그런 실행력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앞으로의 운영방향이다. 
‘노원에서 살아가는 것이 정말 좋구나’라고 구민이 느끼도록 만들 수 있도록 재단의 실천과제로 증명해내야 한다. 
각각의 세부적인 과제들을 가지고 재단을 재구조화하고 조정할 계획이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비전 만들어 낼 것  

지역 내에서 비전은 지역 분들과 함께 만들어 내려고 한다. 지역이 문화도시가 된다는 것은 문화적인 사람이 많아진다는 의미이다. 문화적인 사람이라는 것은 문화라는 것의 중요성과 문화적인 방식을 자기가 살아가는 방식으로 체화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문화적인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 재단의 역할이라고 본다. 
그것은 또 지역 안에서 실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나타나는 역동적인 관계에서 생겨나는 것이기에 지역단체 분들을 만나면서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하고 협력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하고 경청하고 재단과 협력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를 찾아내려고 한다,  

재단의 비전, 미션, 경영목표 재정립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인력 재배치 필요

재단의 비전이나 미션, 경영목표 이런 것들을 정립해야 하고, 재정립 후에 그 방향에 따라서 조직구조라는 것들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렇기에 비전을 함께 만들어 낸 후에 할 계획이며, 약간 긴급하게 할 것은 현재 펼쳐져 있는 사업들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인력배치가 잘못되어 있는 것들을 재배치하는 것이다. 
구청과도 협의하고, 재단 안에서 직원들의 노동조건에도 관련된 문제라 직원들과의 대화로 풀어나갈 계획이다.

노원이 가지고 있는 사업 글로벌하게 만들고 싶어 

사업은 이미 넘쳐나는 곳이 노원이다. 일은 노원에서 하고 있지만 이 일이 갖는 의미와 메시지는 전세계인이 함께 고민하고 좋아하고 삶으로서 같이 누려가야 할 것으로 받아들여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인류의 보편성에 호소할 뿐만 아니라 미적이거나 예술적 성취가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렀을 때 가능한 것이라 노원안에 펼쳐진 것들이 그렇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 탈축제, 지역의 노원 달빛산책 등의 행사들이 노원에서 하고 있지만 전세계의 수많은 작가들이 알게 되고, 자기 작품을 출품하고 싶어하고, 이 시기를 기다리고 관심있는 시민들이 일부러라도 찾아오게 되고 그런 분들을 노원구민이 환대하고 함께하고 참여하는 축제가 된다면 좋겠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펼치고 싶은 사업보다는 노원이 가지고 있는 사업들이 정말 수준있는 모습으로 많은 분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는 일을 하려고 한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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